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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돌아왔습니다. 꽃놀이 가기 딱 좋은 계절이죠. 아침과 저녁에는 조금 쌀쌀할 수 있지만, 3월 중반을 지나면 따뜻해지며 전국에서 여러 꽃축제가 열립니다. 특히, 3월의 마지막과 4월 초에는 꽃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미리 체크하고 예약해두면 좋을 꽃축제 다섯 가지를 여기서 알려드립니다. 봄을 맞이하여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1. 광양 매화축제
3월의 첫 꽃 축제로는 광양 매화 축제가 있습니다.
- 기간: 3월 8일(금)부터 3월 17일(일)까지
- 장소: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에 위치한 매화마을
이 축제는 봄을 알리는 첫 축제로, 전국에서 이름난 축제입니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할 만큼 인기가 많죠. 올해는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다채롭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입장료를 받으나, 지불한 입장료는 축제 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2. 구례 산수유 축제
3월의 두 번째 꽃 축제로 소개할 곳은 구례 산수유 꽃 축제입니다.
산수유 꽃은 매화와는 다른, 노랗게 물든 꽃들이 모여 장엄한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 기간: 3월 9일(토)부터 3월 17일(일)까지
- 위치: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의 온천관광지
전라남도 구례에서 매년 봄마다 열리는 이 축제는, 봄의 도래를 알리는 화려한 노란 꽃들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산수유 꽃이 만개한 구례의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먹거리부터 공예품 만들기, 다양한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어 모든 방문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 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
3월에 제주도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제주 전농로에서 열리는 왕벚꽃축제를 추천합니다.
- 일정: 3월 22일(금)부터 3월 24일(일)까지
- 장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벚꽃거리)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거리로 유명한 전농로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합니다. '사랑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이라는 주제 아래 3일간 진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전농로는 차 없는 거리로 변모해 방문객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걸으며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4. 원동 매화 축제
3월에 방문하기 좋은 꽃축제 중 네 번째 추천은 원동매화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전남 광양매화축제와 더불어 대표적인 매화축제로 꼽힙니다.
- 기간: 3월 9일(토)부터 3월 17일(일)까지
- 장소: 경남 양산시 원동면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열립니다.
낙동강 주변 기차길을 따라 펼쳐진 화사한 매화꽃을 보며 봄의 도래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에서는 원동 주말장터 부근을 축제의 중심지로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원동미나리, 원동딸기, 원동매실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풍부해 경남 양산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5. 진해 군항제
3월 꽃축제 추천 목록에서 다섯 번째로 소개해 드릴 축제는 바로 벚꽃의 대표 축제, 진해 군항제입니다.
이 축제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기간: 은 3월 23일(토)부터 4월 1일(월)까지
- 장소: 경남 진해구 일원
진해 군항제는 이충무공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와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한 테마 행사가 결합된 축제로, 평소에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이 기간 동안에는 방문할 수 있는 주요 벚꽃 명소로 변모합니다.
또한, 중원로타리 팔거리를 중심으로 한 100년 된 건축물들과 36만 그루에 달하는 벚꽃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진해의 경치는 정말로 보기 드문 장관을 이룹니다.